서울에 다녀 온 지 일주일이 되어서야 겨우 글을 쓰고있습니다.ㅁㅅㅁ
사실 처음에 서울을 갈 생각을 하게 된 생각은 듀라라라!!온리전과 기타등등의 온리전 등이었지요. 헌데 이것들이 계산을 해보니 총 2주에 걸쳐있더라구요. 금전적인 것과 더불어 거주에 할머니 간병까지 이것저것 문제가 많아 결국은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서울에서 자취를 하던 친구가 심하게 우울증이 걸려있었지요. 평소와는 다르게 거진 두달 넘게 우울해있자 걱정이 되어 찾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막상 올라가게되니 온리전도 탐나더군요.=ㅠ= 그렇게 서울행이 결정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서울행만 잡아놓고 기차표는 커녕 아무것도 준비안하고 집에서 띵가띵가하고있던 무렵, 부산은 장마로 인해 시도때도 없이 비가와서 선풍기도 틀지 않고 생활할 정도로 시원했지요. 그래서 올해 여름도 꽤 시원하게 지나가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서울에 사는 지인들이 일관된 문자로 오는 지옥폭염에 모두 ㅋㅋㅋ로써 일관된 답문을 보내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 막상 제가 올라 갈 생각을 하니 엄청난 무더위에 어찌 대처해야하나 난감하더군요. 서울의 자취몇년차의 친구들로 인해 저에겐 서울이란 여름엔 폭염지옥, 겨울엔 백색지옥이거든요.(..) 가기 전에 대충 인터넷으로 날씨를 검색하자고 했던 다짐은 컴을 켜는 순간 레드썬이 되어버려 결국 준비라곤 친구가 16일 기차표 예약해준 것 외엔 없이 당일날 20분만에 부랴부랴 짐을 챙겨나갔지요.
문제는 출발하던 날도 비가 시원하다못해 서늘할정도로 내리더군요. 피서로 온 사람들이 엄청나게 짧은 옷을 입은 것을 보고 'ㅉㅉㅉ, 지금 바다들어가면 차가울텐데' 란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얇은 가디건이라도 챙겨올껄하고 고민을 1초간 했다만 '어차피 서울인걸, 거긴 분명 더울꺼야' 란 믿도끝도 없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목적지인 광명역에 내리고보니
Aㅏ,, 비가 같이 따라왔어 ㅋㅋㅋㅋㅋㅋ
나중에서야 친구에게서 온 몬자를 확인해보니 "이번 주말 내내 비임, 감사 ㅋㅋㅋㅋ" 를 깔삼하게 날렸더군요. 앜, ㅋㅋㅋㅋㅋㅋㅋㅋ 되는일이 없으니 이리도 안되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신고 온 것이 운동화가 아닌 장마용으로 신고 온 샌들이라서 다행이였지.
비가 너무 많이 온 나머지 옷도 약간 젖어있었고 나름 지쳐있었던지라 근처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때우고
그리고...멀미를 했습니다.
아아....언제나 뒤늦게 깨닫지만 이 친구와 전 붙여놓으면 쓸데없는 쪽으로 폭주해버려요. 이번에도 말려주는 이가 없어 몇시간이고 바이오하자드를 했지요. 가격은 워낙 싼지라 돈은 이미 아웃오브 안중에 손목은 나가고 최대한 편한 자세를 유지할려고 신발도 벗어던지고 이리저리 드러누워서 멀미떄문에 헛구역질을 하면서 둘 중 한계가 올때까지 하는 게임이라니..이거 무슨 벌칙인거냐?
결국은 게임에 지쳐서
Aㅏ,안돼 난 이미 힘들고 지치고 멀미를 한다고...
허나 눈으로 이미 인지한 것들을 아무리 마음으로 다스릴려고해도 안되더군요. 그 떄 옆으로 보이는 옷뭉치들....결국 폭발했지요. 이렇게 장장 이틀밤을 거친 대청소가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이노무 집구석만 오면 대청소를 한다는 사실을 말끔하게 잊고 다시오다니 미쳤구나.
PS. 어찌 쓰다보니 시리즈가 되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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